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 발생 비브리오 패혈증 초기 증상 및 예방법 6월부터 조심해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여러 건강 위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제 처음으로 국 끓여놨던 걸 냉장 보관 안 했더니 완전 다 상해 있더라고요. 냄새도 엄청나고요.

식중독도 식중독이지만 최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비브리오 패혈증 초기 증상 및 예방법 안내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해산물, 특히 어패류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은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 감염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경로

비브리오균은 주로 해수에 서식하며, 여름철 따뜻한 바다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따라서 여름에 해산물을 생으로 섭취할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바닷물에 상처가 닿아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초기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피부 발진, 근육통 등으로, 일반적인 감염증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 병벽이 생기며, 감염 부위가 심하게 부어오르고 심한 경우 검은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를 늦추면 치사율이 50%에 이르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 해산물(어패류)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상처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합니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 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린 후 5분 동안 더 가열하며,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조리합니다.
    • 어패류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합니다.
    •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합니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름철 식생활으로,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5월~10월 사이에는 잘 익히지 않은 어패류는 절대 먹지 마시고, 생선회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