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효능과 놀라운 진실 우유 안좋은 이유가 있나요? 5분 간단 정리

우유는 정말 안 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을 만들 때 이용되는데 특히 마니아들이 많은 빵, 쿠키 등, 커피 레시피에도 많이 들어가고 남녀노소 즐기는 식품입니다. 언제부터 먹게 되었으며 우유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부에서는 우유를 먹으면 안 좋은 이유에 대해서 찬반 논란이 있을 정도랍니다. 저도 워낙 우유 들어간 건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 궁금증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우유의역사(저자:마크 쿨란스키)라는 책도 읽고 관련 전문가들의 유튜브를 참고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프신 분들은 유당불내증에 대한 글도 참고해 보세요. 아래에서 우유에 대한 놀라운 진실과 우유의 효능을 말씀드릴께요 🙂

우유 물방울

우유의 역사

소의 젖을 가리키며, 다른 말로는 소젖이나 쇠젖으로 불립니다.

처음에는 주로 송아지의 성장을 위한 먹이였지만, 초기 인류는 맑은 물을 얻기 어려운 지역에서 살았기 때문에 가축의 젖을 먹으려고 시도했습니다. 이후 돌연변이로 인해 대다수의 인류가 다른 동물의 젖을 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젖소도 자신이 낳은 송아지에게 먹일 양보다 훨씬 많은 젖을 생산하도록 품종 개량되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그대로 마시거나, 치즈, 버터, 크림,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제품으로 가공되어 널리 소비됩니다. 특히 유럽과 중동에서는 낙농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식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빵과 과자를 만들 때도 널리 사용됩니다.

우유의 효능

  1. 칼슘 공급 및 골건강 : 우유의 효능중 가장 큰것 중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는 뼈 건강을 도와주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 충분한 칼슘 섭취가 성장기 뼈 형성 및 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단백질 및 근육 건강 :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하여 근육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근육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음이 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및 미네랄 공급 : 비타민 D, 리보플라빈(B2), 비타민(B12), 인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합니다.
  4. 대사 및 체중 관리 : 최근 연구들은 우유 섭취가 대사를 촉진하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지방 우유는 다이어트 및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한 옵션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5. 장 건강 :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포함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 장애 및 장염과 같은 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 안 좋은 이유

  1. 유당불내증 : 저번글에서 다룬 내용인데 우유의 단점중 가장 큰 내용 같습니다. 락타아제 라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우유를 마시면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75~90% 정도가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합니다. 꽤 많은 퍼센트죠? 물론 유당불내증의 경우, 우유를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조금씩 마시는게 좋고 그 양을 서서히 늘려나가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거트 치즈 같은 유제품은 유당이 분해되어있는 상태이므로 우유대신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우유 알레르기 : 일부 사람들은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이에게 흔하며, 두드러기, 호흡관란, 심한경우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호르몬과 항생제 : 상업적으로 생산된 우유에는 종종 성장 호르몬과 항생제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히 호르몬 내분비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4. 환경 영향 : 낙농업은 상당한 환경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 토지 및 수자원 사용, 그리고 생물다양성 감소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5. 암발생 위험 : 유당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칼락토오스 수치가 높으면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50만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유당을 많이 섭취하면(하루 3컵이상)난소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서도 하루 3컵이상의 우유를 마시는 남성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약 2배정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 원인은 유당이 아니라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 함량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속의 호르몬과 성장 인자(IGF-1)가 이러한 위험을 증가 시킬 가능성을 높힙니다.

우유에 대한 찬반 논쟁의 종지부

우유에 가 좋다 안좋다에 대한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마시면 확실히 키도 더 크고 근육량이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뼈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칼슘 공급원인것도 맞습니다. 우유나 유제품 섭취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유 논쟁은, 적당한 양만 조절해 준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국 농무부에선 지금도 매일 하루 3잔의 우유를 권고하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하루 1~2잔을 권고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2잔 이내로 우유를 조절해서 마시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심장병이나 당뇨병등 특정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일부러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선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유가 잘 맞지않는다면 우유보다는 플레인 요거트나 유기농 치즈를 선택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